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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독서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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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지 않는 공주 이사벨라
    • 웃지 않는 공주 이사벨라
    • 실비아 론칼리아/김홍래 옮김/서광사/2001/48쪽
    • 이가 빠지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신체변화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들려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이사벨라는 세상에서 가장 명랑하고 활발한 장난꾸러기 공주로 늘 위험한 장난을 치길 좋아한다. 여섯 번째 생일날에도 계단 난간 위에서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다 자기 몸집보다 더 큰 생일 케이크에 다이빙을 하는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그런데 언제나 큰 소리로 떠들며 웃던 이사벨라 공주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웃지도 않고 말도 하지 않는다. 그토록 장난꾸러기 공주가 왜 웃지도 말하지도 않는 걸까? 왕은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여 공주가 웃지 않는 이유를 밝히려고 하지만 비밀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어느 날, 빨간 머리에 빨간 수염이 달린 난쟁이 마술사가 찾아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고 드디어 공주는 이가 빠진 모습으로 활짝 웃게 된다.
      독특한 소재와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이갈이를 맞게 되는 아이들의 불안감을 따듯하게 달래준다.
  • 반쪽이
    • 반쪽이
    • 이주혜/윤정주그림/시공주니어/2006/38쪽
    • 눈도 귀도 팔도 하나 밖에 없는 반쪽이가 외모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지만, 시련을 극복하며 힘과 지혜를 얻고 어여쁜 아내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옛이야기 그림책이다.
      반쪽이는 눈도 귀도 팔도 다리도 모든 것이 반쪽인 채로 태어난 아이다. 반쪽이라는 이유로 형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가 하면 괴롭힘을 당하기 일쑤지만 반쪽이는 그것 때문에 우울하거나 슬퍼하지 않는다. 오히려 형들을 너그럽게 이해하며 자기의 힘과 지혜를 통해 삶을 개척해간다.
      반쪽이가 승리를 얻고 행복해지는 결말은 신체적인 부족함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전해주고 위로를 건넨다. 또한 겉모습은 온전하나 마음이 반쪽도 안 되는 사람들과 겉모습은 반쪽이지만 마음은 누구보다도 반듯하고 온전한 반쪽이의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외모로만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 나비 뚱비
    • 나비 뚱비
    • 프란초벨/이유림 옮김/국민서관/2005/63쪽
    • 살을 빼고자 하는 나비 뚱비의 변신과정을 통해 외모에 집착하는 문제점을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뚱비는 다른 나비들이 고치를 풀고 아름다운 나비로 태어나던 날에도 아이스크림 더미에서 기어 나온다. 너무 뚱뚱해서 날아다닐 수도 없고, 다른 나비들처럼 아름답지도 않은 뚱비는 늘 놀림을 당한다. 뚱비는 살을 빼기로 마음먹고 다이어트에 성공한다. 그러나 날렵하게 하늘을 날아오른 순간 독수리의 먹잇감이 될 뻔 하자 뚱비는 안전을 위해 다시 뚱뚱해지기로 결심한다. 폭풍우가 숲 속에 불어 닥친 날, 친구들은 거센 바람에도 꼼짝 않는 뚱비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
      뚱비의 모습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
  • 불구두와 바람샌들
    • 불구두와 바람샌들
    • 우어줄라 뵐펠/장숙자 옮김/유진/2000/160쪽
    • 자신의 외모에 열등감을 가진 팀이 아빠와의 여행을 통해 넓은 세상의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하면서 생각과 마음의 폭을 넓혀 가는 과정이 훈훈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지는 이야기이다.
      구둣방에 살아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팀. 자신이 뚱뚱하다는 것도 싫고, 작달막하다는 것도 싫고, 가난한 구둣방 아들인 것도 불만스럽다. 아빠는 이런 팀을 위해 뜻밖의 선물을 해준다. 바로 불 구두와 바람샌들. 팀은 불 구두를 신고, 아빠는 바람샌들을 신고 함께 여행을 떠난다. 아빠는 여행 도중에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빠와의 여행을 통해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상대방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어린이에게 신체적인 열등감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책이다.
  • 내 몸에 날개를 달자
    • 내 몸에 날개를 달자
    • 크리스티네 페어/장혜경 옮김/웅진씽크빅/2004/224쪽
    • 주인공 지나가 과도한 다이어트로 몸도 마음도 상처 입게 되면서 정말 아름다운 것은 날씬한 몸이 아니라 솔직하고 당당한 자신감임을 깨닫게 되는 성장 소설이다.
      열다섯 소녀 지나는 자신이 너무 뚱뚱하다고 생각한다. 짝사랑하는 파비오가 자신을 몰라주는 것도, 친척들이 뒤에서 수근 거리는 것도, 체육 선생님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도 자신이 뚱뚱하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게다가 친구가 선물한 청바지를 살을 빼서 예쁘게 입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 드디어 지나는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시작한다. 살이 빠지자 친구들은 예뻐졌다고 난리고 파비오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하지만 지나는 다시 살이 찌면 사람들이 또 자기를 무시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다이어트를 멈출 수가 없었다. 영양실조로 병원에 실려 가기까지 하지만 지나의 다이어트는 계속된다. 그때서야 사태의 심각함을 깨달은 부모님은 지나를 거식증 전문 치료소에 입원시키고 지나는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자신을 이해하는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하나씩 배우게 된다.
      다이어트 과정을 통해 자아 정체성을 찾아가며 외모집착에서 벗어나는 소녀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그려진다.
  • 내 고추는 천연 기념물
    • 내 고추는 천연 기념물
    • 박상률/최민오 그림/시공주니어/2001/102쪽
    • 포경수술을 앞두고 두려움과 호기심을 느끼는 주인공을 통해 사내아이들에게는 포경수술에 대한 정보를 주는 성교육 동화이다.
      초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이 끝난 뒤의 교실에 1학기 때와는 다른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방학을 이용해 ‘고래잡이(포경수술)’를 단행한 아이들이 어른흉내를 내며 ‘그냥 고추’인 친구들을 깔보기 시작한 것. 아직 포경인 준영이는 여전히 고추인 자신의 처지가 들통 날까봐 부끄러워진다. 엄마와는 여탕에서도 떳떳했는데 아빠와 가는 남탕에서는 오히려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모른다. 게다가 그 목욕탕에서 최근까지 자기처럼 고추였다가 수술을 감행한 철이를 만나고는 인사 대신 손으로 고추부터 가리는 비참한 신세가 된다. 준영이는 안하자니 창피하고 하자니 무서운 ‘고래잡이’를 알고 싶어 인터넷을 뒤진다. 포경수술을 하게 되는 날 혹시 재수 좋게 천연기념물이 될 지도 모를 일이라면서. 포경수술을 하지 않고 버티자 준영이의 부모님은 수술을 뒤로 미룬다.
      포경수술로 인해 빚어지는 소동들을 재미있게 묘사하면서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교육 정보를 제공해 준다.
  • 나는 사랑의 씨앗이에요
    • 나는 사랑의 씨앗이에요
    • 파스칼 퇴라드/신혜정 옮김/다섯수레/2002/32쪽
    • 성에 대해 막 호기심을 갖게 되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성교육 그림책이다.
      아빠 몸 안에 포근한 주머니에 작은 씨앗들이 모여 있다. 다른 형제들과 달리 모험심과 호기심이 많은 이 아이는 꼬마 정자라고 불린다. 어느 따뜻한 봄날, 우리들은 홍수가 일어나 어디론가 움직인다. 엄마의 씨앗인 예쁜 동글이와 합쳐진 꼬마 정자는 수정란이 되어 자궁에서 자라게 된다. 매일 엄마로부터 영양을 받아 무럭무럭 자란 태아는 어느 겨울 밤, 엄마의 몸 밖으로 나와 처음으로 엄마 아빠를 만난다.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엄마 뱃속에서 얼마동안 어떻게 있다가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 구성애 아줌마의 초딩 아우성
    • 구성애 아줌마의 초딩 아우성
    • 구성애/리갤러리 그림/올리브/2004/208쪽
    • ‘아우성 아줌마’로 유명한 구성애씨가 초등학생을 위해 펴낸 성(性)교육 책이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신체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당당해 지도록 하려면 몸의 변화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초등학생들의 질문과 상담 내용을 중심으로 초등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골라 만화책 형식으로 다뤘다. 남녀의 신체적 차이부터 월경, 포경수술, 아기가 생기는 과정, 자위행위, 성폭력 등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이 몸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정보를 구체적이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성에 대한 지식을 어린이들이 사실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려는 저자는 이 책에서 도움말을 주는 어른의 역할을 맡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자신의 성숙한 모습의 자신을 그려보도록 이끌어 준다.
  • 노엘의 산책
    • 노엘의 산책
    • 루리코 듀아/박문성 옮김/창해/2002/31쪽
    • 신체장애를 가진 아들과 엄마가 함께 산책하면서 서로를 위하고 아껴주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지는 그림책이다.
      시신경 장애와 우반신 마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노엘은 몸이 아파서 천천히 걸을 수밖에 없다. 엄마는 노엘의 손을 잡고 천천히 산책을 한다. 노엘은 엄마는 기꺼이 노엘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걷는다. 어떤 버스는 노엘이 타기도 전에 휙 하고 떠나버리지만 그 다음에 온 버스는 노엘이 자리에 앉을 때까지 기다려 준다. 그래서 노엘과 엄마는 웃을 수 있다. 구름이 예쁘게 퍼진 하늘을 배경으로 노엘과 엄마의 산책은 계속된다. 아이와 엄마는 서로에게 미안해하지만 언제가지나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한다.
      노엘과 엄마가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이 모자의 사랑으로 따듯하고 정겹게 다가온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이끌어 내는 책이다.
  • 히나코와 걷는 길
    • 히나코와 걷는 길
    • 오카다 나오코/고향옥 옮김/보림/2006/96쪽
    • 몸이 불편한 아이가 전학을 와서 같은 모둠의 친구들과 진실한 우정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히나코는 다리를 저는 신체장애가 있다. 새 학교로 전학한 첫 날 히나코는 모둠 중 제일 숫자가 적은 3모둠에 들어간다. 선생님은 히나코가 몸이 불편하니 잘 도와주라고 하지만 모둠장 코바는 히나코를 안타깝게 여기며 도와주려 하지 않고 다른 친구들을 대하듯 거침없이 다가간다. 전 학교에서 왕따의 경험으로 위축되고 경계심을 놓지 않던 히나코와 모둠 아이들은 코바 때문에 함께 등하교를 하게 된다. 히나코를 호기심으로 바라보던 모둠 친구들은 부축하거나 대신해 주는 일은 별로 하지 않지만, 함께 하기 힘든 비치 볼 배구나 등산을 할 때, 어떤 방법으로든 히나코를 끼워주며 함께 움직인다. 그러는 과정에서 히나코와 친구들은 조금 느리고 불편해지더라도 장애를 가진 아이와 무엇이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성장해 간다.
      장애아를 대하는 비장애아들의 다양하고 현실적인 반응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면서 장애를 가진 친구를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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