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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서관 천국?!

경기내 31개 시·군에 산재한 공공도서관은 166개관으로 전국 703개의 도서관 가운데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비슷한 인구수를 가진 서울의 94개관과 비교하더라도 50%이상 많은 숫자이다. 그런데 아무리 경기도에 도서관이 많아도 우리집 옆에 도서관이 없다면 소용 없는일. 그럴 땐 “인터넷상의 공공도서관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을 클릭해보시라.

22,000권 전자책이 무료!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뭐니 뭐니해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공짜로 마음껏 볼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자책은 무려 22,000여권으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쳐 소설, 인문, 경제,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마음껏 볼 수 있다. 단, 동시에 볼 수 있는 이용자의 수는 5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김진명의 천년의 금서, 권비영의 덕혜옹주같은 인기 도서는 때를 잘 만나야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어린이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별도로 마련된 어린이전자도서관(kid.library.kr)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휴대기기에 다운받아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이용된 전자책은 모두 58만권으로 매일 16,00여권의 책이 이용된다.

책은 종이책이 제맛!

인터넷으로 책을 보는 것이 불편하고 익숙치 않다면 종이책으로 눈을 돌려보자.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는 도내 모든 도서관이 소장하고있는 1,600만권의 책을 단 한번에 검색하여 찾을 수 있다. 가까운 도서관에 필요한 책이 없다면 ‘이웃대출’서비스를 이용하여 다른 도서관의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이웃대출’ 서비스는 아무리 큰 도서관이라 하더라도 모든 자료를 수집하여 모아놓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도서관간 협의 하에 다른 도서관에 일정 기간동안 대여해 주는 제도로 경기도는 이미 10년 전부터 이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온라인상의 도서관 네트워크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인터넷상의 공공도서관’이기도 하면서 ‘도서관을 위한 도서관’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특징을 갖고 있다. 각각의 도서관들이 독자적으로 하기 어려운 일들을 여러 도서관이 서로 협력하여 도민들에게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경기도 도서관 종합목록’과 ‘이웃대출’이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방학 기간 동안 도서관에서 독서활동이나 정보활용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수행한다거나, 도서관에 견학온 어린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에니메이션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활동을 한다. 도서관 단체견학을 한번이라도 해본 어린이들이라면 ‘뿡뿡이’가 도서관 사서로 나오는 “도서관여행”을 기억할 것이다. 도서관 직원들의 능력 개발을 위해 정기적인 워크숍을 진행한다거나 현장의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책을 만들어 보급하는 일들도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이다. “경기도 도서관 총서”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 2월 5권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 협력을 준비하다”, 6권 “청소년, 도서관에서 길을 찾다” 가 발간될 예정이다.

도서관 향유권을 지킨다

공공도서관은 외형적으로 ‘책을 공짜로 빌려주는 기능’을 하는 곳이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구성들원이 빈부와 계층에 상관없이 모든 정보에 제약없이 접근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성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민주사회의 필수적인 장치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는 균형있는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서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영유아, 임산부 무료 택배대출 “내 생애 첫도서관”. 도서관에 가기 어려운 임신 8개월 이상의 임산부와 생후 1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보고 싶은 책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집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 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아이들이 도서관과 함께 시작하도록 하는 상징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마찬가지로 신체적인 이유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서도 “두루두루”란 이름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관심이 되고 있는 이주민들을 위해서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과 위치를 10개국어로 안내하는 경기도사이버다문화도서관 웹사이트 (http://global.library.kr/)를 운영하고 있다.

내 손안에 도서관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개관한지 올해 10년을 맞는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특히나 기술개발이 빠른 사이버 세상은 12번쯤 변했다고 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변해간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도 이러한 변화에 동참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하나가 지난해 6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경기도 도서관”이다. 가까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책을 검색하여 찾을 수 있고, 가장 가까운 도서관이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앱으로 1만명이 넘게 다운로드 하였다. 물론 가격은 무료!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올 2월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전자책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PC를 중심으로한 인터넷 기반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환경으로 변화하는 현상에 발 맞추어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1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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