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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새롭게 입학하는 친구들도 있고, 등반하여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죠. 그래서 3월은 늘 두근두근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친구를 사귀고, 친구들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을까요? 친구 사이에서 서로 상처주고, 받고 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법을 배우기도 합니다. 혹시 우리의 아이들이 나와 비슷한 친구, 나와 생각이 같은 친구만 사귀려는 자기중심적인 관계 맺기에만 골몰하지는 않나요? 다른 친구를 통해서 낯선 세계를 만나지 않으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점점 잃게 됩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 마음을 맞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배려하는 그 과정에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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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리마수리 3탄 – 이러면 좋아』의 “Chapter 06 조금 다른 친구도 좋아”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서 다룹니다.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친구라는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제시된 주제도서는 『구합니다! 완벽한 애완동물』, 『내 동생과 할 수 있는 백만 가지 일』, 『난 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해』, 『어떤 느낌일까?』, 『누구나 도움이 필요해요』 등입니다. 이 외에도 친구 사이에서의 갈등을 나타내는 책들을 도서관에서 찾아보는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참여한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친구 사이에서의 갈등을 나타내는 책들을 찾아서 나열해 봅니다. 그리고 그 책 제목을 동시 제목으로 정해서 동시를 지어볼 수 있습니다. 책 제목과 관련된 경험을 모두가 한 줄 씩 적은 다음 그 글을 모아서 모둠별 동시를 완성할 수도 있습니다.
책을 모아두고, 그 책 제목이 한편이 동시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해 볼 수도 있습니다. 책 제목끼리 서로 묻고 답하는 식의 구성을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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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절친한 친구 급히 구함
친구가 필요해!
나랑 친구할래?
미안해, 친구야
괜찮아, 우린 친구잖아
너랑 짝궁하기 싫어!
딴 애랑 놀지 뭐
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달라도 친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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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합니다! 완벽한 애완동물』이란 책을 통한 활동에서는 내가 원하는 조건을 갖춘 친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배려해 주는 것이 진짜 친구임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에 나오는 애완동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의미를 확장해서 친구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연계 도서로 『나랑 친구할래?』에 나오는 ‘20개의 질문’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활동 04 / 달라도 좋아!>에서는 장애를 갖고 있는 친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갑니다. 장애라는 것이 특별하고 이상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장애 유형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장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장애인을 대할 때의 예절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진행한다면 학교 내 특수학급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책수리마수리』를 구성할 때도 초등학교 특수교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만 실제 활동을 할 때도 구체적으로 논의하시면 진행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활동 05 / 더불어 즐겁게>에서는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노는 법을 고민해 봅니다. 친구에 대해 이해를 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놀이법을 만들어봅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나씩 놀이를 만들어서 묶어서 우리들만의 <놀이도감>을 만들고, 실제 놀이를 진행해 봅니다. 놀이를 진행하면서 필요하면 도감을 수정, 보안할 수 있도록 지도하면 좋습니다. 놀이도감을 만들면 장애가 있더라도 도움을 최소화하면서 함께 노는 법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친구에게 계단이 힘들다면 어떻게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죠. 놀이에서 시작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시각을 배울 수 있습니다. 비탈길은 누구나 오를 수 있지만 계단은 휠체어를 탄 사람에겐 어렵다면 계단보다는 비탈길을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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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책과 도서관을 통한 재미있는 활동들이 가능합니다. 경기도 독서포탈 북매직(www.BookMagic.kr)에 『책수리마수리』코너에 가면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들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책수리마수리 3탄, 이러면 좋아』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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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이버도서관 사서 정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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