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90일 동안 당신의 밤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음악 이야기가 찾아갑니다!
시대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
심금을 울리는 선율 뒤에 숨겨진 반전,
악기로 표현할 수 있는 소리의 무한한 가능성….
난해한 음악 이론 대신 이야기와 감상에 집중해보세요. 하루 1곡씩 90일 동안 당신이 있는 공간으로 클래식 음악이 찾아갑니다. 음악 감상에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요. 중세부터 현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으로 음악사의 흐름을 따라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 매일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
- 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감상 팁’
- 곡의 매력을 가득 담은 ‘추천 음반’
국내 첫 클래식 예능
theLIFE 〈클래식은 왜 그래〉의 용작가가 소개하는
90일간의 쉽고 재밌는 클래식 이야기!
*
팟캐스트 〈90일 밤의 클래식〉 절찬리 방송 중!
저자소개
저자 : 김태용
저자 : 김태용
서양음악사 저술가 겸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violin를 수석 졸업했고, 체코 오파브 필하모닉, 루마니아 지우르지우 필하모닉, 국립경찰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대학원 음악대학에서 음악학musicology(음악사a history of western music 전공) 석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동 대학 고음악 과정baroque music theory, baroque violin technique을 마쳤다. 국제적 권위의 영국 클래식 저널 〈the Strad〉 및 〈International Piano〉 코리아 매거진의 전문 클래식 음악기자와 상임 에디터를 역임하며 세계적인 연주자들에 대한 칼럼들을 기고했다. 또한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등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의 공연기획자로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적 육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롯데물산, 현대자동차, KT, 세종시정부청사, 미국 뉴욕 K-Radio ‘용작가의 2시의 클래식’ 등에서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영화관에 간 클래식》, 《5일 만에 끝내는 클래식 음악사》가 있다.
instagram @classictoon2011
별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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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클래식 음악 연대표
이 책에 나오는 클래식 작품 목록 표기
이 책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용어
Day 1 예나 지금이나 [골리아드 | 카르미나 부라나]
Day 2 전쟁 속에서 지켜낸 음악 [쉬츠 | 신성 교향곡 Ⅰ]
Day 3 노이즈 마케팅 [코렐리 | 바이올린 소나타 10번]
Day 4 헨델도 모르는 울게 하소서 [헨델 | 리날도]
Day 5 협주곡의 거장 [비발디 | 12개의 협주곡집]
Day 6 첼로의 구약성서 [바흐 | 첼로 모음곡]
Day 7 천재 피아니스트의 사랑 [바흐 | 영국 모음곡]
Day 8 기생충을 빛낸 음악 [헨델 | 로델린다]
Day 9 눈으로 보는 음악 [텔레만 | 걸리버 모음곡]
Day 10 무시할 수 없는 악기 [비발디 | 플라우티노 협주곡]
Day 11 악몽 또는 길몽 [타르티니 | 악마의 트릴]
Day 12 바흐가 만든 ASMR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Day 13 자장가의 비밀 [플라이쉬만 | 잘 자라! 내 어린 왕자]
Day 14 뒤돌아보지 말라고 [글루크 |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Day 15 환희의 송가 [모차르트 | 환희의 송가]
Day 16 질풍노도의 교향곡 [하이든 | 슬픔]
Day 17 휴가 보내주세요 [하이든 | 고별]
Day 18 계산은 정확하게 [모차르트 | 플루트 협주곡 2번]
Day 19 천박한 천재 [모차르트 | 3성부 성악 카논]
Day 20 칵테일 사랑의 그 음악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1번]
Day 21 관객을 배려한 오페라 [모차르트 | 돈 조반니]
Day 22 저작권 분쟁 [모차르트 | 레퀴엠]
Day 23 천재를 뛰어넘은 인기 [치마로사 | 비밀 결혼]
Day 24 정교하게 짜인 혁신 [베토벤 | 교향곡 1번]
Day 25 비열한 라이벌 [슈포어 | 클라리넷 협주곡 1번]
Day 26 그가 차인 이유 [베토벤 | 엘리제를 위하여]
Day 27 악성 루머 [파가니니 | 마녀들의 춤]
Day 28 팔찌를 두고 간 신데렐라 [로시니 | 라 체네렌톨라]
Day 29 전설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 24개의 카프리스]
Day 30 기악의 예술적 가치 [슈트라우스 | 바이올린 소나타]
Day 31 뛰노는 선율 [슈베르트 | 송어]
Day 32 마법의 탄환 [베버 | 마탄의 사수]
Day 33 운명의 힘 [슈베르트 | 죽음과 소녀]
Day 34 우아한 왈츠 [슈베르트 | 12개의 우아한 왈츠]
Day 35 신의 영역 [베토벤 | 현악 4중주 16번]
Day 36 사랑은 명곡만을 남기고 [베를리오즈 | 환상교향곡]
Day 37 조성진의 협주곡 [쇼팽 | 피아노 협주곡 1번]
Day 38 선율이 된 이름 [슈만 | 아베크 변주곡]
Day 39 사랑의 기쁨과 슬픔 [베를리오즈 | 렐리오, 삶으로의 귀환]
Day 40 절경이 만들어낸 음악 [멘델스존 | 헤브리디스]
Day 41 악마의 의뢰 [베를리오즈 | 이탈리아의 해럴드]
Day 42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 [글린카 | 루슬란과 루드밀라]
Day 43 가장 슬픈 첼로의 노래 [오펜바흐 | 자클린의 눈물]
Day 44 강아지 왈츠 [쇼팽 | 3개의 왈츠]
Day 45 오페라와 악극의 차이 [바그너 | 로엔그린]
Day 46 혹평을 넘어선 명작 [차이콥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Day 47 은밀한 오페라 [바그너 | 트리스탄과 이졸데]
Day 48 저음의 파가니니 [보테시니 | 멘델스존식의]
Day 49 사랑을 이어준 연주 [비에니아프스키 | 전설]
Day 50 같은 이름이라는 인연 [드보르자크 | 교향곡 1번]
Day 51 작곡가의 사인 [그리그 | 피아노 협주곡]
Day 52 힘든 시기에는 이런 음악 [브루크너 | 미사 3번]
Day 53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무소륵스키 | 어린이 방]
Day 54 오페라의 왕이 쓴 기악곡 [베르디 | 현악 4중주]
Day 55 노르웨이의 탕아 [그리그 | 페르 귄트]
Day 56 영웅 교향곡 [보로딘 | 교향곡 2번]
Day 57 절묘하게 사용된 미사곡 [푸치니 | 글로리아 미사]
Day 58 친구의 오지랖 [브람스 | 이중 협주곡]
Day 59 미화된 바람둥이 [슈트라우스 | 돈 후안]
Day 60 음악 애호가에서 최고의 음악가로 [림스키코르사코프 | 셰에라자드]
Day 61 아! 마농 [푸치니 | 국화]
Day 62 핀란드의 합창 교향곡 [시벨리우스 | 쿨레르보 교향곡]
Day 63 연인에서 가족으로 [드보르자크 | 첼로 협주곡]
Day 64 음악만은 아름답게 [포레 | 인형 모음곡]
Day 65 금기를 깬 음악 [브람스 | 4개의 엄숙한 노래]
Day 66 청소할 때 듣는 음악 [뒤카 | 마법사의 제자]
Day 67 미친 신사의 영웅담 [슈트라우스 | 돈키호테]
Day 68 여자의 어두운 과거 [쇤베르크 | 정화된 밤]
Day 69 색다른 녹턴 [드뷔시 | 3개의 녹턴]
Day 70 성격 유형을 표현한 음악 [닐센 | 4가지 기질]
Day 71 바람난 아내의 심정 [말러 | 교향곡 10번]
Day 72 죽음의 공포 [시벨리우스 | 교향곡 4번]
Day 73 불편한 음악 [스트라빈스키 | 봄의 제전]
Day 74 가사 없는 노래 [라흐마니노프 | 14개의 로망스]
Day 75 사업가의 음악 [아이브스 | 캠프 모임의 어린이날]
Day 76 러시아의 고전 [프로코피예프 | 교향곡 1번]
Day 77 기차를 사랑한 음악가 [오네게르 | 퍼시픽 23
작성된 리뷰 (1)
클래식은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우리 국악도 많은 창이 있지만, 그 뒷얘기를 알고 들으면 이해가 되듯이, 클래식도 곡마다 시대적 배경, 작곡가의 사랑/현실/진심 등을 알고 들으면 곡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당시의 작곡가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 우리가 뛰어난 연주자라고 말하는 것도 그때의 작곡자 심정을 헤아려 연주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은 많은 곡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를 담다 보니, 내용이 부족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클래식 입문과 관심도를 높이기에는 좋은 책인것 같다. 좀 더 깊이있는 내용과 곡에 대한 해석은 독자들의 자발적인 검색을 통해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설명 뒤에 곡들을 QR로 링크를 건 것은 매우 좋은 시도임에는 틀림없다. 자, 이제 그 시대의 모습을 눈앞에 상상하고 그걸 지켜보고 작곡하는 작곡자의 눈을 빌어 시대의 현실을 느껴보고 사운드에 내 몸을 맡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