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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사회

    불안사회

    교보 전자책

    책소개

    새로운 안전지대를 찾는 초조한 개인에 관한 독창적 성찰!

    불안한 현대사회의 급진적, 광신적 경향을 분석하고 그 심리적 공통점을 탐구한 현대 독일의 지성 에른스트 디터 란터만의 대표작 『불안사회』. 저자에 따르면 외국인 혐오, 피트니스 중독, 급진적인 비건 채식주의, 출입제한 공동체 등이 우리 사회의 급진주의와 광신주의의 구체적 현상이다. 전 세계 시민이 고민해야 할 이슈인 난민 문제는 유럽 사회가 직면한 현실이다. 저자는 유럽 사회에 만연한 이방인을 향한 증오가 급진적 광신주의의 한 형태이자 실추한 자기가치감을 반영한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증가하는 인류의 급진화 경향을 사회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불안 탓이라고 이해한다면, 인간의 본질적 욕구를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광신적 사회의 뚜렷한 징후를 알아보고, 불안한 현대사회의 문제를 타개할 시민 사회의 가치를 역설한다. 이처럼 현대사회의 극단적인 이념적 경도 사태를 사회심리학자의 눈으로 상세히 분석하며, 사회의 불안을 개인의 자유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긍정적인 계기로 삼아 성숙한 시민 사회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한다.
    저자소개

    저자 : 에른스트 디터 란터만
    (Ernst-Dieter Lantermann)
    현대 독일의 지성이자 독보적 사회학자. 1945년 오버하우젠에서 태어났다. 독일 본 대학교에서 사회학, 심리학, 철학을 공부했다. 라이프치히 대학교, 만하임 대학교, 베른 대학교, 포츠담 대학교의 초빙교수로 재임했고, 독일 카젤 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여 년간 불확실성 극복 전략에 천착하며 인간과 주변 환경, 생각과 느낌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하인츠 부데(Heinz Bude)와 더불어 사회적 소외의 배경과 문제를 연구하는 뛰어난 사회학자로 손꼽힌다. 지은 책으로는 《연대와 거주에 관한 현장 연구Solidaritaat und Wohnen: Eine Feldstudie》《회화의 변화와 상상력: 예술 심리학Bildwechsel und Einbildung: Eine Psychologie der Kunst》《상호작용: 사람, 상황, 행동 Interaktionen: Person, Situation und Handlung》 등이 있다.

    역자 : 이덕임
    동아대학교 철학과와 인도 뿌나 대학교 인도철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독일어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노력중독》《비만의 역설》《구글의 미래》《시간의 탄생》《라이트 박사의 마흔 이후의 피트니스》《어느 애주가의 고백》《내 감정이 버거운 나에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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