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음식 이야기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음식 이야기

    교보 전자책

    • 저자 : 갈리아 타피에로
    • 출판사 : 개암나무
    • 출판연도 : 20200812
    • 파일형식 : PDF,EPUB
    • ISBN : 8968305749
    • 별점 : 리뷰(0)
    • 도서현황 : 대출(0/5) , 예약(0/20)
    책소개

    함께, 즐겁게, 오래 먹기 위하여!
    지혜롭게 잘 먹기 위한 미래 세대의 다짐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음식 이야기≫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알아보고 각 나라의 문화, 종교에 따라 달라지는 음식 이야기를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전달합니다. 더불어 음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어 나가면서 미래에 어린이들이 꼭 한 번은 생각해 봐야 할 먹거리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모든 나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WHO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지요. 바이러스는 문명의 급속한 발전을 이룬 20세기 들어 더욱 빈번해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동물 서식지가 파괴되고 박쥐나 모기 등 바이러스를 보유한 동물이 인간과 자주 접촉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문명의 발달은 인류의 진화를 가져왔지만 결과적으로는 생태계를 파괴하여 인류의 생존이 크게 위협받고 있지요.

    2050년에는 지구의 인구가 100억 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까지 지구가 버텨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기후 변화, 지진, 해일, 화산 폭발 등의 이상 징후나 자연재해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해마다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약 13억 톤이 넘고, 이는 음식 생산량의 1/3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 상태로 계속 가다가는 인류의 안전도, 먹거리도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자 출간한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음식 이야기≫는 제32회 프랑스 무앙 사르투 북 페스티벌에서 ‘지구를 위한 도서’ 아동 부문에 수상한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세계 각국의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들을 간추려 문화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고, 우리가 익히 알고 먹어왔던 음식들의 옛 발자취를 찾아 가며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인류의 진화 과정에 따른 음식의 갖가지 변화들(불, 도구의 사용, 농경과 정착생활)과 냉장고가 없는 시대에는 어떻게 음식을 보관했는지, 김치는 언제부터 먹게 되었으며, 감귤이나 땅콩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설탕이나 샌드위치는 누가 처음으로 만들어서 먹게 되었는지, 음식과 과학 기술이 만난 분자요리란 무엇이며, 가까운 미래에는 프린터로 피자나 쿠키를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지 등등 알록달록 총천연색 삽화와 함께 책을 읽으며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음식의 역사와 현재, 미래가 머릿속에 차곡차곡 그려질 것입니다.

    어렵게 지식 정보만을 나열하는 책이 아닌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끌 만한 음식 이야기들로 추려 간단명료하게 알맹이들만 쏙쏙 뽑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음식 이야기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미래의 먹거리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갈리아 타피에로
    인류학 박사로 사전, 백과사전, 다큐멘터리, 이야기를 자아내는 물건들, 그리고 꿈꾸게 하는 여행에 언제나 열정적입니다. 2007년 유명 그림 작가 바루와 함께 킬로와트라는 출판사를 창업했습니다. 《내가 버스였을 때》, 《우표 이야기》, 《옷 이야기》 등 다수의 아동 책을 썼습니다.

    역자 : 밀루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의 좋은 어린이·청소년 책을 소개하는 일을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가짜 얼굴, 가면 이야기》, 《큰 머리 선생님은 조금 다를 뿐이야》, 《버럭 왕은 사랑받을 수 있을까?》, 《왕 떼쟁이가 돌아왔다!》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마르조리 베알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지만 독학으로 일러스트레이션과 인포그래픽 기술을 익혔습니다. 어려서부터 한 손에는 책을, 다른 손에는 색연필을 쥐고 놓아 본 적이 없던 그녀는 마침내 《나의 두 아빠》를 시작으로 다양한 그림책을 그리거나 쓰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색깔을 담은 그림을 그리기 좋아합니다. 지금은 쌍둥이 엄마로, 프랑스 보르도에 살고 있습니다.
    별점/리뷰
    • 별점3점
    0 / 500

    ※ 부적절한 내용으로 판단되는 경우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작성된 리뷰 (0)

    이 책을 본 사람들이 다음책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