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15 노벨문학상 수상
다성악 같은 글쓰기로
우리 시대의 고통과 용기를 담아낸 기념비적 문학
_노벨문학상 선정 이유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벨라루스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제2차세계대전 중에 백만 명이 넘는 여성이 전쟁에 가담하여 싸웠다. 하지만 그들 중 그 누구의 이름과 얼굴도 기억되지 못한다. 이 책은 전쟁에 참전했던 200여 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여성들은 참전하여 저격수가 되거나 탱크를 몰기도 했고, 병원에서 일을 했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전쟁의 일부가 되지 못한다. 전쟁을 겪은 여성들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들은 전쟁 이후 어떻게 변했으며, 사람을 죽이는 법을 배우는 건 어떤 체험이었나?
이 책에서 입을 연 여성들은 거의 대부분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전쟁 가담 경험을 털어놓는다. 여성이 털어놓는 전쟁 회고담은 전쟁 베테랑 군인이나 남성이 털어놓는 전쟁 회 ..…
별점/리뷰
이 책을 본 사람들이 다음책도 봤습니다.
목차
사람이 전쟁보다 귀하다(일기장에서)
-1978~1985년
-17년 후 2002~2004년
-출판 검열 당국이 삭제한 내용에서
-출판 검열관과 나눈 대화에서
-내가 지워버린 이야기에서1
그 일은 생각조차 하기 싫어…
얘들아, 더 자라서 오렴… 너희는 아직 어리단다…
-맹세와 기도에 대하여
-공포의 냄새와 사탕 가방에 대하여
-일상과 존재에 대하여
나 혼자만 엄마한테 돌아왔어…
우리집엔 두 개의 전쟁이 산다…
전화기는 사람을 쏘지 않잖아…
우리는 작은 메달을 받았어…
-인형과 소총에 대하여
-죽음, 그리고 죽음 앞에서의 놀라움에 대하여
-말과 새들에 대하여
그건 내가 아니었어…
지금도 그 눈길이 잊히질 않아…
우리는 쏘지 않았어…
-단화와 빌어먹을 나무의족에 대하여
-특별비누 'K'와 영창에 대하여
-녹아버린 베어링과 러시아 욕에 대하여
군인이 필요하다는 거야… 아직은 더 예쁘고 싶었는데…
-남자 장화와 여자 모자에 대하여
-아가씨의 고음과 해 ..…
작성된 리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