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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계발을 위한 몸부림

    자기계발을 위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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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자기중심 시대의 연금술이라는 꿈 우리 시대 자기계발의 의미를 온몸으로 묻다 영국과 스웨덴의 두 젊은 교수가 최근 급성장하는 자기계발 세계에 직접 뛰어들어 1년간 엄청난 경험을 했다. 때로 아주 위험한 기법과 기술까지 마다하지 않는 자세로 실험쥐가 된 우리의 주인공들은 매달 정한 자기계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온몸을 불사른다. 전기 충격을 주는 앱을 사용하고, 명상에 최적화된 머리띠를 쓰고, 다양한 테크닉을 활용해 기억력을 높이려고 애쓴다. 역도 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하고, 뇌기능 활성화 약의 도움을 받아 범죄소설을 쓴다. 동기 부여 세미나와 탄트라 섹스 워크숍, 뉴에이지 명상 수련회와 ‘사나이 캠프’에도 참여한다. 고액 연봉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부자가 되기 위해 트레이더로 살아본다. 두 교수는 1년에 걸친 혹독한 실험에서 살아남아 유쾌하고 놀라운 책을 만들어냈다. 두 사람이 각자 일기 쓰는 형식의 《자기계발을 위한 몸부림》은, 사회적 해결책이 힘을 잃고 개인의 자기계발만이 유일한 선택지가 된 우리 사회의 나르시시즘을 신랄하게 분석한다. ◆ 출판사 서평 오늘날 자기계발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라 지상명령이 되었다. 우리는 좀 더 날씬해지고, 똑똑해지고, 풍요로워지고, 건강해지고, 평온해지기 위해 자기계발에 매달린다. 심지어 자기계발의 강박에서 벗어나고자 자기계발 책을 봐야 하는 아이러니도 벌어진다. 심리, 처세, 인간관계, 외국어, 생산성 향상 등 자기계발 ‘산업’은 해마다 성장을 거듭한다. 초등학교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교도소에서 명상 프로그램을 활용할 정도로 자기계발은 우리 일상의 아주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현대 사회와 문화의 핵심적 부분이 되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것일까? 자기계발이라는 거대한 문화적 흐름에 내재된 의미와 철학은 무엇일까? 적극적으로 자기계발을 실천하는 사람이든 거부하는 사람이든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아가 자기계발이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다양한 자기계발 메뉴들은 정말 어느 정도 실효성이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사회과학 실험이라는 형식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정면으로 답한다. 실험이라고 하지만 난해한 이론에 기댄 거창한 내용이 아니다. 오로지 자기계발을 향한 열정과 몸을 아끼지 않는 실험정신이 토대가 되었다. 교수이자 절친인 두 저자는 생산성(한 달 동안 책 한 권 쓰기), 몸(마라톤 완주와 역도 대회 참가하기), 두뇌(컴퓨터 코딩 배우기와 파이값 외우기), 관계(무너진 인간관계 회복하기), 영성(리얼 영적 체험), 섹스(멀티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쾌락(저돌적 쾌락 추구와 게으르게 살기), 창의성(소설 쓰기와 코미디에 도전하기), 돈(고액 연봉의 새 일자리 찾기와 트레이더로 살아가기), 도덕성(효율적 이타주의자 되기와 도덕적 인간으로 살아보기), 주목받기(디지털 나르시시즘 탐구와 섹시남으로 거듭나기) 등 매월 한 가지의 자기계발 주제와 도전 과제를 정해 상호 경쟁적으로 1년간 이를 실천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수많은 자기계발 고전들을 탐독하고, 디지털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며,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에 적극적으로 참석한다. 나아가 다소 무리하다 싶은 열정을 보인다. 실제 역도대회에 참가하고, 뇌기능 활성화 약을 복용하며, 다소 위험한 두뇌 스캔을 받고, 심지어 지하철 안에서 스트립쇼(?)까지 벌인다. 그렇다면 1년간의 처절한(?) 자기계발 실험을 통해 저자들이 얻은 결론은 무엇일까? 우선, 이들은 자기계발 산업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자기계발 산업 전체가 ‘사기’라는 섣부른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이 실험을 통해 그들이 내린 잠정적 결론(이론)은 이렇다. “첫 번째는 변화다. 극한의 노력을 기울이면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판타지다. 쉽게 이해되는 동기이기도 하다. 누구나 전혀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 않는가? 우리 모두 어느 정도는 현재 자신의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하지 않는가. 두 번째는 죽음이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며, 늙어가는 걸 겁낸다. 따라서 자기계발은 죽음으로부터 도피하려는 행위다. 성형수술은 노화를 늦추고, 성적인 실험은 회춘을 약속한다. 창의적인 활동은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고, 피트니스는 몸을 젊고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세 번째 이론은 시장가치다. 자아 최적화는 일하기 적합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이는 곧 좀 더 생산적인 사람으로 변화시켜 경쟁 우위를 점하게 한다.”(본문 408쪽) 여기에 저자 중 한 명인 앙드레는 두 가지 결론을 덧붙인다. 탈출과 연결이다. 즉, 사람들은 일과 가정에서 탈출하기 위해 자기계발에 몰두하며, 한편으로 서로 어울리고 연결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자기계발은 우리 시대의 지배적인 문화 흐름이 되었다. 이 책은 ‘자기중심 시대의 연금술이라는 꿈’을 향한 욕망의 이면을 실제 실험으로 리얼하게 풀어냈다. 그것은 사회적 해결책이 힘을 잃고 개인의 자기계발만이 유일한 선택지가 된 우리 사회의 나르시시즘을 신랄하게 분석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모든 자기계발 실천에 앞서 다음과 같은 물음이 중요하다. 이걸 하는 건 누군가 하라고 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내가 원해서인가?
    저자소개
    지은이 칼 세데르스트룀Carl Cederstrom 스톡홀름대학교 경영대학 조교수. 조직이론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글을 《뉴욕타임스》 《가디언》 《애틀랜틱》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에 기고하고 있다. 공동으로 5권의 책을 쓰거나 편집했으며, 이 중 《건강 신드롬The Wellness Syndrome》이 우리말로 출간되었다. 앙드레 스파이서Andre Spicer 런던시티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조직행동학, 금융, 미디어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강 신드롬》을 포함해 공동으로 5권의 책을 쓰거나 편집했으며,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 《타임》 《인디펜던트》, CNN 등에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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