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떻게 하면 우리 개를 잘 떠나보낼 수 있을까?’
반려동물을 떠나보내야 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
반려동물을 잃은 뒤 펫로스 증후군으로 크게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동물을 애도하는 일은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기 일쑤다. “고작 개 한 마리 가지고.” “새로운 개를 들이면 되지.” 이렇게 별일 아닌 듯이 말을 던지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개를 잃은 슬픔에 더해, 위로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을 감내해야 한다.
이 책을 쓴 엘리 H. 라딩어는 여러 차례 반려견을 잃었던 경험을 토대로, 반려동물과 이별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과 이별 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기 위한 방법을 들려준다. 비록 무지개다리를 건너지 못하게 막을 수는 없더라도, 상처를 아물리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 엘리 H. 라딩어
저자 : 엘리 H. 라딩어
Elli H. Radinger 독일 베츨라르에 살면서 작가,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동물을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변호사 일을 그만두고 동물 관련 일에 전념하게 되었다. 1990년부터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야생 늑대를 관찰하고 연구하며, 동물들과의 만남과 야생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여러 권의 책을 냈다. 슈피겔 베스트셀러인 『늑대의 지혜』와 『노견의 지혜』 등을 썼다. 또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늑대와 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역자 : 신동화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실패한 시작과 열린 결말-프란츠 카프카의 시적 인류학』, 『무용수와 몸』, 『괴테와 톨스토이』, 『9시에서 9시 사이』 등이 있다.
그림 : 이윤희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만화 『안경을 쓴 가을』, 『열세 살의 여름』을 냈고, 『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집』, 『두 배로 카메라』 등에 그림을 그렸다.
별점/리뷰
이 책을 본 사람들이 다음책도 봤습니다.
목차
1. 안녕, 레이디
2. 어떻게 잃는가
3. 안락사가 최선일까?
4. 죽음의 과정
5. 애도의 과정
6. 마지막 준비와 의식
7. 추모 의식
8. 아이들을 위로하기
9. 다른 개들을 위로하기
10. 개들도 하늘나라에 갈까?
11. 새로운 시작
12. 늑대들이 애도할 때
- 개의 유언장
작성된 리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