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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마을기록 사업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는 도시화, 산업화로 사라질 위기에 있거나 변화를 겪고 있는 지역에 소속된 지역공동체를 조사해 경기마을기록사업 시리즈 책자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파주문화원과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조리·탄현 마을지는 읍면지 성격의 종합기록물로서 민통선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조명했습니다.  평택문화원과 협력한 진위면, 팽성읍, 원평면에 대한 조사는 대단위 개발로 빠르게 사라져가는 전래적 삶의 기록과 전통읍치 관련 공동체라는 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마을지의 내용을 살펴보면 각 마을지마다 담고 있는 내용에 차이가 있지만 마을의 역사와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고 변화하는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마을의 사진기록, 사람들의 이야기로 구성하여 생활, 문화, 역사자원을 담고 있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이색지대에 대한 기획조사도 병행했습니다. 면민의 50% 이상이 외국인 노동자인 공동복합도시의 변화상을 기록한 포천시 가산면, 개발성장의 편차를 보이는 시·군간 접경지 문화의 기원과 내용, 전통과 새로운 가치관이 공존하는 지역의 공동체성 강화 방안을 살핀 안성시 도기동, 공도읍 진사리·중복리 편은 기록보존과 활용성을 갖춘 결과물들입니다. 

 

경기학연구센터 윤소영 학예연구사는 "2018년을 기점으로 오래된 마을의 민속과 전통 위주에서 근현대 경기도의 고유성을 지닌 현대공동체로 조사영역을 확대했다""경기마을기록사업을 통해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구조와 속성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적 자긍심과 연대감이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2011년에서 2019년까지 경기마을기록사업을 진행해온 경기문화재단은 지금까지 총 20권의 책을 발간했고 그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간 자료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library.kr) 경기도메모리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마을기록사업 시리즈 바로가기 https://memory.library.kr/collections/show/21

 

1) 아흔아홉 골과 논에 이름이 있는 마을

2) 새마을 운동의 산실 봉안 이상촌

3) 다산이 그리워한 마을 마재

4) 옛길을 품은 마을 오리골

5) 달월 열두마을 이야기

6) 2016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

7) 옛 관청을 품고 있는 마을,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마을

8) 괸돌 고을 산신마을

9) 파주 금촌마을의 회상과 기록

10) 2017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

11) 고양의 아홉마을에 대한 기억+언어

12) 고양시의 자연마을들, 높은 고을 작은마을의 역사와 문화

13) 풍요와 천도의 땅, 교하마을지

14) 희망과 도약의 땅, 월롱 마을지

15) 2018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

16) 문화역사관광의 땅, 탄현마을지

17) 파주의 동맥, 조리마을지

18) 포천 가산마을지

19) 수공업 장인도시, 도농복합도시 안성의 전통과 미래

20) 2019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