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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영향 속의 외국도서관 운영동향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모이지 못하고 이동제한이 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많은 문화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방구석콘서트, 랜선합주회, 온라인동호회 등 다양한 형태로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루어지는 다양한 서비스가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외국의 도서관들은 어떨까요?

 

최근 4월에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의 국립도서관분과(CDNL)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립도서관의 상황 및 대처에 대하여 설문을 실시하였고, 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밝혀 그 자료를 통해 도서관의 활동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살펴볼까 합니다본 설문조사는 전 세계 53개국 55개의 국립도서관이 응답한 결과입니다.


설문에 응답한 국립도서관의 65%가 부분 혹은 전체적으로 사무실을 폐쇄했다고 말했으며, 오직1개의 국립도서관만 제한 조치 없이 직원들에게 개방 중이라 답했다. 디지털/온라인에 관련한 설문에서는 과반수 이상이 디지털/온라인 서비스를 개선했고, 새 온라인 활동을 개발 중이라고 답했다. 다음이 개발 혹은 계획 중인 사업입니다.



그리고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중 한국의 국립중앙도서관은 건강과 관련하여, 재난 아카이브 구축으로 모범 사례에 올랐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국내에서도 거의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도서관 건물에 폐쇄됨에 따라 대부분 도서관 예약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서비스를 통해 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디지털자원 접근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전염병에 대한 정보서비스 부분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면 우리는 그 돌파구를 찾아내고, 더 나은 환경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특히 이번 상황이 한번으로 종식되는 것이 아니라 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더 신중하게 서비스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죠.

포스트코로나 도서관서비스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