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해인 수녀의 신작시집 <작은 기쁨> 출간에 맞춰 펴낸 『작은 위로』 개정판. 2002년 초판 출간 이후 20쇄를 거듭할 만큼 사랑을 받은 시집이다. 이번 신작 시집을 『작은 기쁨』이라고 한 데에는 『작은 위로』의 자매 시집으로 여기고 싶어하는 수녀의 마음이 보태졌기 때문이다.
자연을 소재로 하는 친근한 시적 주제와 모태 신앙이 낳아준 순결한 동심과 소박한 언어로 1980년대 시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그는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그의 상징인 '민들레의 영토' 수도원에서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개정판>
저자소개
저자 | 이해인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녀회(Olivetan Benedictine Sisters)소속으로 1968년에 첫 서원을, 1976년에 종신서원을 하였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1976년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펴낸 이래 8권의 시집, 7권의 수필집, 7권의 번역집을 펴냈고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수도자임에도 꾸준히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그는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하는 친근한 시적 주제와 모태 신앙이 낳아준 순결한 동심과 소박한 언어 때문’일 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특히 1980년대 시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그는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그의 상징인 ‘민들레의 영토’ 수도원에서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민들레의 영토』『내 혼에 불을 놓아』『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시간의 얼굴』『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눈꽃 아가Snow Flower Songs』『작은 위로』가 있으며, 산문집으로 『두레박』『꽃삽』『사랑할 땐 별이 되고』『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기쁨이 열리는 창』『사랑은 외로운 투쟁』등이, 번역서로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마더 테레사의 아름다운 선물』『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있다. 여성동아대상, 새싹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 올림예술대상 가곡작시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별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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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정판을 내며·4
초판 시인의 말·6
1부
엄마와 딸·15 이별의 눈물·16 작은 위로·18 내가 나에게·20 어머니의 섬·22 낯설어진 세상에서·24 바다는 나에게·26 슬픔이 침묵할 때·28 너에게 가겠다·30 어느 노인의 고백·32 이끼 낀 돌층계에서·35 헌혈·36 보고 싶다는 말은·38 둘이서 만드는 노래·40 용서의 꽃·42 조시(弔詩)를 쓰고 나서·44
2부
선물의 집·49 길 위에서·50 작은 언니·52 너의 집은 어디니·54 말의 빛·56 당신에게·58 행복에게·60 비타민을 먹으며·62 새해 새 아침·64 빨래를 하십시오·68 비가 전하는 말·70 기쁨에게·72 우리집·74 잠의 집·76 거울 속의 내가·78 이사·80 해녀의 꿈·82 기쁨이란 반지는·84
3부
풀물 든 가슴으로·87 밭도 아름답다·88 이제는 봄이구나·90 잎사귀 명상·92 아침의 향기·94 찔레꽃·96 나무의 자장가·98 비도 오고 너도 오니·100 사막에서·102 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104 마늘밭에서·106 여름 노래·108 진주조개에게·109 보호색·110 패랭이꽃 추억·112 호수 앞에서·114 꽃 한 송이 되어·116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118 익어가는 가을·121 배추밭에서·122 소금 호수에서·124 물망초·126 해질녘의 단상·127
4부
숲에서 쓰는 편지·137 꿈일기 1·140 꿈일기 2·142 번개 연가·144 능소화 연가·146 우체국 가는 길·148 어느 조가비의 노래·150 아픈 날의 일기·152 부고(訃告)·154 어느 무희(舞姬)에게·156 가을의 밤(栗)을 받고·158 장독대에서·160 한 방울의 그리움·162
발문 | 윤제림(시인)
때때옷에 때만 묻힙니다·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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