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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석과 엄대섭

역사가 영웅을 만든다고 합니다. 직업마다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들이 있는데 ‘사서’라고 하면 대부분 조용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소설이나 영상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윤대녕의 소설 <지나가는 자의 초상>의 주인공 황동우는 폐쇄적인 공간을 좋아하고 소극적이며 내성적인 인물로 묘사됩니다. 최인호의 장편소설 <사랑의 기쁨>에는 불친절하고 무뚝뚝하며 자신만의 세상 속에 갇혀 사는 등장하는 시립도서관 사서가 등장합니다. 사실 사서와 영웅의 이미지에서 공통점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도서정가제가 개정된 지 꼬박 1년이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신간에만 적용되던 정가제 기준이 구간, 신간 상관없이 최대 15%로 제한되고 정가제 예외 기관이었던 도서관은 더 이상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시행초기부터 논란이 많았지만 왜곡된 출판 유통시장을 정상화하고 창작자들에게 보다 많은 수익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보다 많은 힘이 실렸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교과과정을 떠나 뭔가를 해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도서관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과정의 아이들은 책을 열람하는 것 이외에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만, 중·고등학교로 진학을 하면서부터는 도서관의 이용목적에 많은 변화가...
 
새 색시 방귀는 놀라워
김순이 글, 윤정주 그림
공정자 (안성시 진사도서관)
누구나 뀌는 방귀, 옛이야기 중 방귀를 소재로 한 이야기로 ‘방귀쟁이 며느리’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며느리 방귀’, ‘방구 뀌는...
 
· 도서의 할인폭을 15%로 제한한 도서정가제가...
·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지난 11월 17일 길이가...
· 지난 13일 열린 경기도의회...
· 경기도가 미혼모나 장애인, 노인 등 도서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