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기도 책나눔 『책드림, 꿈드림』 독후프로그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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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에 도서와 독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책드림, 꿈드림』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모집한 1차와 2차 모집 공고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노인센터, 장애인시설, 다문화기관, 그룹홈 등 총194개의 독서취약기관을 모집 및 선정하여 책을 전달했고, 책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키트를 구성하여 지원하였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하는 대신 키트를 활용한 독후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각 기관에서 선택한 키트를 가지고 기관이용자들이 담당자의 지도에 따라 독푸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실 한가닥 상상책’, ‘미니 무드조명등 DIY키트’ 와 ‘목공체험키트’, ‘컬러링 체험키트’, ‘꽃팝업카드 체험키트’ 등 다섯가지의 책놀이 키트를 통해 각 기관에서 어떻게 독후프로그램을 진행했는지 아래 사진을 통해 만나봅니다. 1. 차정인 작가의 ‘실 한 가닥 상상책’ 키트 ‘실 한 가닥 상상책’ 키트는 『점과 선이 만나면』, 『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 『이웃의 이웃에는 누가 살지?』, 『다 같이 함께하면』, 『꿈꾸는 우산』 등의 연계도서를 함께 읽고 실 한 가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것입니다. 실한가닥 상상책을 만들고 난 후에는 책을 만들과 했던 상상과 소감을 함께 이야기하면서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독후 프로그램입니다.
『완벽한 낮잠』, 『동물들은 이렇게 잠자요』, 『잠이 오는 이야기』, 『별 낚시』 책들을 읽고 만들어보는 미니 무드조명등 키트는 한지종이에 나만의 그림과 글을 적어 조명동을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완성된 무드등은 실제로 불이 들어오는데, 어르신들을 비롯해 아동들까지 즐겁게 활동했다는 후기를 여럿 들려주시기도 하셨습니다. 3. 신종수 작가의 걱정인형 목공체험키트 『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 『하나도 안떨려!』, 『나는 무슨 씨앗일까』,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 등의 책을 읽고 진행하는 목공체험키트는 2020년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올해는 노인기관에는 활동이 보다 쉽도록 좀 더 크게 제작하여 지원하였고, 많은 기관에서 나만의 미니미(mini-me)를 만들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아래 활동사진들은 참여기관에서 완성한 목공인형들입니다.
올해도 여러 기관들이 독후프로그램을 통해 책읽기와 독후활동을 함께 하면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는 후기를 많이 들려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즐거운 독서, 기억에 남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책 읽기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 보면 좋겠습니다. 글. 조수경(경기도사이버도서관 사서) |